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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인사 올리러 들렀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토요일날  사장님께서  정성스럽게 예쁘게  고이고이

 

하늘나라로  잘 보내주신 쭉빵이 아가  가족입니다

 

 

2002년 크리스마스 이브께 태어나   15년을 함께 정을  나누며 희노애락을 함께한

 

 저희 가족의 소중한 가족이자 친구인 쭉빵이가  11월 22일 새벽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떠나기  불과 2주전까지도  산책을 자주 시켜줬을 만큼 산책을 워낙 좋아했던 아이이고

 

떠나기 불과 며칠전까지도 태어나 한번도 먹을 것을 거부한 적이 없었을 정도로

 

먹성이 좋았던 아이였기 때문에  제가 참 복이 많은 사람이라고 항상 생각했습니다

 

 

16년차에 여러가지 노환이 급속도로 진행되긴 했지만  무턱대고  저희 쭉빵이는

 

그래도 18년 이상은 살거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이별에 너무나

 

경황이 없었고  장례절차나 장례식 같은거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적도 없었습니다

 

 

의지할 데가 사료나  애견용품 사러  자주 가던 병원밖에 없어서 먼저 병원 원장님을 통해서

 

펫로스 엔젤을 알게 되었고 인터넷으로 검색해보고 장례방식이 화장이 아닌 건조장이라 해서 

 

평소에 겁이 많고 무서움을 잘 타는 저희 아가를 생각해봤을 때도 건조장이 좋겠다 싶었고 

 

첫 상담통화할때부터 상담실장님도 사려깊고 친절하셔서 망설임없이

 

그냥  여기다 싶었던 것 같습니다

 

 

갑작스럽게 아가가 떠나는 바람에 가족들 스케줄상  주말밖에 시간이 안돼서 

 

바로 장례식을 치를 수 없었습니다 부득이 아가를 냉동실에 보관해야 해서  보관료를 따로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따로 부탁드리지 않았는데도  제  편의와 사정을 최대한 헤아려주시고

 

배려해주셔서 사장님께서 직접  출근하시면서 저희집앞까지 오셔서  쭉빵이를  데려가 주시고

 

장례식 당일에도  어떤 외부의 소음이나 자극 같은 거 없이   조금도  신경 쓰이는 것 하나 없이 

가족들끼리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쭉빵이 장례식을 치르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사소하게 지나칠 법한 것 하나 하나 아가를 떠나보내는 가족들의 입장에서 무엇이 최선인지를

 

제 맘과도 같이 너무  잘 헤아려주셨어요  정신적인 여유가 없고 경황이 없어 미처 신경쓰지 못한

 

 디테일한 부분 하나 하나에서도  마음 써주시는 사려깊으심에 진심으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또한 정성스럽게 예쁘게 염해주시고 얼굴 가리기전에 하늘나라로 떠나는 아가한테 가족들에게 인사할

 

시간도 주시고 염을 끝내고  건조의식을 치르기 전에  추모실에서 아가 사진들을 보며 추억을 떠올리고

 

마지막으로 떠나기 전  가족들이 한번씩 아가를 안아보고 잘가라고 인사를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원하는 만큼 마음껏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 아가를 맡길 때  눈도 제대로 감겨주지 못하고 보냈는데 사장님이 데려가신 이후

 

다시 아가를 봤을때  얼굴이 훨씬 편안해보여서 마음이 놓였어요 덕분에  우울하거나 슬프거나

 

괴롭거나 아프거나한 분위기가 아닌  떠나는  아가 마음이 힘들지 않게 떠나는 걸음이 무겁지 않게

 

울지 않고 차분하게 온전히 아가를 하늘나라로 잘  보내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장례식 비용면에서도  원래는 추모용품을 2가지 이상 더 구매하려고 해서 돈을 넉넉하게 준비해갔는데

 

오히려 권장을 하지 않으시고  최대한 비용 부담 적게 해주시려고  저희 가족들 입장에서 유리한 쪽으로 

 

최소한의 비용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마음 써주시고 신경써주시는 점이 인상 깊었고 그점 또한  

 

감사했습니다

 

 

그런 점에서도  진심으로 강아지를 좋아하시고 아끼시는게 느껴졌습니다  눈도 채 감지 못하고

 

떠난 저희 아가가 사장님께 맡긴 이후  비록 숨이 거둔 상태긴 하지만  표정이 왜 그리 편안해보였는지

 

어렴풋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저희 쭉빵이의  마지막 하늘나라 가는 길을  사장님께  맡긴 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저희 아가 하늘나라로 떠나보내는 동안 그리고 그 직후  통틀어  정신없고  바쁜 출.퇴근 시간대에

 

세 번이나 기꺼이 제 편의와 사정을 매번 헤아려 주시고 배려해주셔서 저희집 앞까지 다녀가주신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부주의로 약속일과 시간을 잘못 인지하여 큰 결례와 민폐를 끼쳤음에도 

 

너그럽게 웃어주시고 이해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또  그만큼   진심으로 죄송했습니다  

 

장례식에 비나 눈이 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날따라 날씨도 많이 춥지 않고  따뜻하고?

 

햇빛도 좋고 해서 노환이 오면서 추위를 많이 타던 저희 아가 마지막 가는 길이

 

너무 춥지 않은 것 같아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이번주에 많이 추워지고 오늘 한파주의보가 발령이  됐는데  한편으론  이렇게 추워지기 전에 

 

여러가지 노환이 오면서  생활하고 거동하기가 많이 힘들어지고  갑자기  추위를 많이  타던 

 

저희 아가가  예상보다 빨리 저희 곁을 떠나게 된 것이  차라리 잘 된 일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진심으로 강아지를 사랑하시고 아끼시는 마음이 넓고 고우신 사장님께서 정성스럽게 

애써주시고 고생해주신 덕분에  저희 가족들 모두가  쭉빵이를 편안하게 하늘나라로

 

잘 떠나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모쪼록 나날이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몸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남은 한 해 가족분들과  따뜻하게  행복하게 잘 마무리 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댁내 두루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길  부족한 마음이나마

 

진심으로 기원하며   긴글 이만 마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꾸벅(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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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쭉빵이네

등록일2017-11-30

조회수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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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로스엔젤

|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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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곳에서 잘 지낼겁니다.
힘드실텐데 마음 잘 추스리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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